美 도로교통안전국, ‘2016 쉐보레 임팔라’ 안전성 테스트 결과 공개, 정면충돌·측면충돌 별5개 만점 기록…제네시스·K7·그랜저 결과는?


▲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제네시스 K7, 그랜저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2016년형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하 ‘NHTSA’)은 쉐보레 임팔라에 대해 정면충돌, 측면충돌, 차량전복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했다.

정면충돌 부문에서 임팔라는 운전자와 조수석 모두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하며 별 5개를 기록했다. 측면충돌에서도 임팔라는 무리 없이 별 5개를 받았다.

하지만 차량전복 위험에서는 아쉽게 별 하나가 모자란 별 4개를 기록했다. 총점은 별 5개로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테스트는 정면충돌의 경우 대략 시속 56 km의 속도로 콘크리트 벽과 충돌했다. 측면충돌은 중형차 수준의 대차를 시속 62 km의 속도로 들이 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차량전복은 일반도로 주행 중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갑가지 조작해 하중이 쏠려 차량이 뒤집힐 수 있는 위험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결과를 도출했다.

이밖에도 임팔라는 안전성 이슈 부문에서는 리콜, 별도의 조사, 고객 불만 등에서 단 한건의 불만사항도 접수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팔라의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현대의 제네시스와 그랜저, 기아의 K7의 안정성 테스트는 제네시스를 제외하고 언급되지 않았다.

2016년형 제네시스의 경우 이번 안정성 테스트에서 정면충돌, 측면충돌, 차량전복 등 모든 부문에서 별 5개 만점을 기록했다.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제네시스 K7, 그랜저 / 사진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