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뭐봤어?] ‘미세스 캅’ 김희애, ‘엄마’되기 위해 경찰 그만두나?/ ‘너를 기억해’ 박보검 인질로 잡혔지만 서인국 “죽여, 난 걔한테 관심 없으니까”/ ‘화정’ 정명공주, 인조가 원하는 대답 들려줬다
[TV뭐봤어?] ‘미세스 캅’ 김희애, ‘엄마’되기 위해 경찰 그만두나?/ ‘너를 기억해’ 박보검 인질로 잡혔지만 서인국 “죽여, 난 걔한테 관심 없으니까”/ ‘화정’ 정명공주, 인조가 원하는 대답 들려줬다
  • 승인 2015.08.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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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TV뭐봤어?] ‘미세스 캅’ 김희애, ‘엄마’되기 위해 경찰 그만두나?/ ‘너를 기억해’ 박보검 인질로 잡혔지만 서인국 “죽여, 난 걔한테 관심 없으니까”/ ‘화정’ 정명공주, 인조가 원하는 대답 들려줬다

   
▲ 미세스캅

◆ ‘미세스 캅’ 김희애, 경찰 아줌마 그리고 엄마

3일 방송된 SBS 새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연출 유인식 ㅣ 극본 황주하)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이 수사 현장을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진은 검거한 연쇄 살인범이 진범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재수사를 바랬지만, 한 발 빠르게 범인 검거 발표를 한 수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영진은 재덕(허정도 분), 세원(이기광 분), 진수(양현민 분) 등 팀원들과 진범 남상혁을 찾았지만 검거에는 실패했다. 설상가상 재덕이 치명적인 총상을 입게 돼 이를 책임을 지게됐다.

하지만 영진은 형사이기 전에 엄마였다. 최영진은 자신의 딸 하은이 경찰인 자신을 보기 위해 도둑질을 일삼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찢어졌다. 어린 하은은 자신이 도둑질을 하면 경찰서에 가고 그러면 엄마와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이에 최영진은 경찰을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

최영진은 염상민에게 “그냥 다 힘들다”라고 퇴사 이유를 털어놨다. 최영진은 “때려칠 거면 정식으로 사직서 제출해라”라는 염상민의 말에 준비해온 사직서를 내고 사무실을 나섰다. 그러나 경찰서 복도에서 최영진은 연쇄살인 사건이 다시 일어났다는 제보를 듣고 다시 돌아섰다.

 

   
▲ 너를 기억해

◆ ‘너를 기억해’ 박보검, 최원영에게 걸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연출 노상훈 김진원 | 극본 권기영)에서는 정선호(박보검 분)가 인질로 잡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현(서인국 분)은 정선호가 위험한 상태임을 직감하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 정선호를 납치한 범인은 이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만나러 오게 했다. 이현은 현장에 도착해 “죽여. 꽂으라고. 난 걔한테 관심도 없으니까”라고 거짓말했다.

다음 날, 차지안(장나라 분)은 이현에게 이준영(도경수 분)의 지문이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 말을 들은 이현은 “이준호(최원영 분)가 이준영이라는 기억이 내 머릿속에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현은 현지수에게 “백업해둔 지문 있죠? 원본 자체를 없애지 않았을 테니까. 옳은 일을 할 마지막 기회일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끝내 말이 없는 현지수의 태도에 그는 “이쯤에서 관두죠. 시간이 아까워서”라고 말한 뒤 밖으로 나갔다. 현지수는 “나랑 따로 얘기하자. 이해를 바라는 거 아니다. 기회를 달라. 나도 지옥같이 살았다. 그런데 정말 이준영(도경수 분)이 나타난 거 맞냐”고 물었다.

정선호는 이준호와 퇴원을 하며 이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이현과의 통화에서 “퇴원했어”라고 말했고, 이현은 “못 챙겨서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정선호는 “됐어 괜찮아. 끊을게”라며 전화를 끊었다. 옆에 있던 이준호는 “당분간 우리 집에서 지내자. 몸에 좋다는 거 다 끓어왔다. 너 먹이려고. 넌 나한테 가족이다. 알지”라고 말했다.

   
▲ 화정

◆ ‘화정’ 이연희, 거짓 역모 자백 

3일 방송된 MBC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정명(이연희 분)이 인조의 역모죄 누명을 쓰고 체포되었으나,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거짓으로 죄를 인정했다.

 

정명은 여정(김민서 분)과 인조가 정적인 정명을 제거하기 위한 계약에 말렸다. 여정은 정명이 인조를 죽이고자 했고, 저주 인형을 전한 무당의 자백을 받았다며 정명을 덫에 옭아맸다. 인조는 피해자인 척을 하면 정명을 몰아갔다.

 

음모의 완성을 위해 인조는 정명의 측근인 은설(현승민 분)과 은설의 어머니인 옥주(황영희 분)에게 저주인형을 전달했다는 누명을 씌워 정명을 압박했다. 정명은 손윗사람임을 내세워 법도를 지킬 것을 요구했지만 인조는 “그것들을 공주 앞에서 죽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받아쳤다.

 

정명과 만나 국사를 논의하고자 했던 최명길(임호 분)이 정명의 심문을 맡겠다고 자처하면서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했고, 오리대감(김창완 분)은 인조에게 재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영의정을 수락하면서 정명의 후원자가 됐다. 또한 그 사이 주원의 지휘아래 화기도감 장인들은 포도대장 이괄의 집에서 음모의 증거를 찾기 시작해 심장 쫄깃한 '정명 구하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화기도감 장인들의 증거 찾기는 인우(한주완 분)에게 현장을 붙잡혀 힘들게 찾은 증거를 뺏길 위기를 맞았다. 정명은 옥주와 은설의 가혹한 추국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만 하거라! 내가 원하는 답을 줄 것이니. 저들을 놓아주게. 내가 그랬네”라고 거짓 자백을 했다.

 

사진= SBS ‘미세스캅’ KBS 2TV ‘너를 기억해’ MBC ‘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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