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최종환, 오대규와 눈물의 재회 “왜 날 찾지 않았냐”
‘여자를 울려’ 최종환, 오대규와 눈물의 재회 “왜 날 찾지 않았냐”
  • 승인 2015.08.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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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울려 최종환 강진한 오대규 강진명

‘여자를 울려’ 최종환, 오대규와 눈물의 재회 “왜 날 찾지 않았냐”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여자를 울려’ 최종환과 오대규가 눈물의 재회를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극본 하청옥)에서는 강진명(오대규 분)이과 강진한(최종환 분)이 눈물로 재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진한은 자신을 찾아온 강진명과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내 사고는 물에 빠진 사고인 것 같다. 집 사람 살던 동네가 바닷가 였는데 뱃일을 배워 보려고 해도 무서워서 못 하겠더라. 결국 그 곳을 떠나 객지살이가 시작 된 거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진명은 “사고 이전에 일에 대해서는 전혀 기억이 없는 거냐”고 물었고, 강진한은 “제 이름이 뭔지도 모른다. 다만 가끔 노래를 듣다가 예전에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는데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어디를 가다보면 전에 분명 여기를 왔었는데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치만 선생님처럼 누군가를 보고 꼭 예전에 알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답했다.

이에 강진명은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 이 사진들 좀 봐 보세요”라고 권했고, 강진한은 “이게 뭔가요. 이 거 내 사진 아닌가요? 이거 사고 당하기 얼마 전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 나 젊은 시절 같다. 분명히 나다. 선생님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많다. 우리 친구 였나요?”라고 물었다.

강진명은 “형. 형 나에요. 진명이에요. 형 왜 이제 왔어요. 왜 이제 돌아왔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강진한은 “왜 날 찾지 않았어요?”라고 함께 울었고, 강진명은 “형이 죽은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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