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오대규, 하희라 배신 “형수 내 보내고 형 데려오겠다”
‘여자를 울려’ 오대규, 하희라 배신 “형수 내 보내고 형 데려오겠다”
  • 승인 2015.08.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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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여자를 울려’ 오대규, 하희라 배신 “형수 내 보내고 형 데려오겠다”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여자를 울려’ 오대규가 이순재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하희라를 배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극본 하청옥)에서는 강진명(오대규 분)이 나은수(하희라 분)를 배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환(이순재 분)은 식구들을 불러다가 “진한이를 데려오겠다”고 선언했고, 이 말에 최홍란(이대란 분)은 “당연히 그러셔야지”라고 동의했다.

강태환은 나은수에 “넌 어쩔 생각이냐. 진한이한테 아내가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라고 물었고, 나은수는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이에 강태환은 “그게 무슨 뜻이냐. 어쩌겠다는 거냐. 셋이서 한 집에 같이 살겠다는 거냐. 왜 진명이를 보냐. 너는 어쩔 생각이냐. 이 상황에서도 이 집에 나은수 몫이라고 할 셈이냐. 형 두 번 죽일 셈이냐”고 소리쳤다.

최홍란은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아주버님 입장에서는 기억도 안 나는 식구들이 우루루 있으면 머리만 더 복잡해 질 것 아니냐. 형님이 있으면 기억이 더 달아나 버리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그때 강진명은 “그럴 수 없다. 형수님 내 보내고 형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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