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이순재, 하희라에 “이래도 이 집안에 버티고 있을 거냐”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이순재, 하희라에 “이래도 이 집안에 버티고 있을 거냐” [주말드라마]
  • 승인 2015.08.0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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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최찬혜 기자] 배우 이순재가 하희라에 화를 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 | 극본 하청옥)에서는 최홍란(이태란 분)이 나은수(하희라 분)을 내쫓으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를 울려’에서 강태환은 최홍란이 강진한(최종환 분)을 봤다는 말에 “언제 봤냐. 그 이야기를 이제 하냐. 어디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홍란은 “형님부터 이 집안에서 내쫓아라. 형님이 집안에 계시는 동안은 이상 절대 말할 수 없다. 알고 싶으시면 지금이라도 형님 내보내라”라고 제안했다.

강태환은 “너 지금 제정신이냐”면서 “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떼를 쓰고 있냐. 너부터 쫓겨나고 싶냐”라고 화를 냈다. 그러나 최홍란은 “목이 칼이 들어와도 그냥은 말씀 못 드린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강태환은 나은수에 “이래도 이 집안에 버티고 있을 거냐”라고 성을 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여자를 울려 / 사진 = MBC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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