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노동개혁 언급 “한국노총 정부와 대화 하려는 의사 상당히 고무적”
원유철, 노동개혁 언급 “한국노총 정부와 대화 하려는 의사 상당히 고무적”
  • 승인 2015.07.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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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원유철, 노동개혁 언급 “한국노총 정부와 대화 하려는 의사 상당히 고무적”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노동개혁을 언급하며 한국노총의 입장 변화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단-정책위부의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전날 한국노총이 노동개혁 협의를 위해 노사정위원회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라며 “비록 전제조건이 있지만 한국노총이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4월 노동개혁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정보와 대화를 중단했지만 이번에 입장을 바꿔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노동시장 선진화는 어느 한 계층이나 조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안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구조개혁을 통한 상생과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혁의 중심은 격차해소와 상생, 협력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해소와 장년과 청년간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노동자나 기업의 일방적인 희생이 강요 되서는 안 되고 소통과 공감 그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민이 문제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유철 원내대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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