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노사정위원회로 노동개혁 문제 해결 어려움 있어”…이인제 위원장 의견 반박
이인영 “노사정위원회로 노동개혁 문제 해결 어려움 있어”…이인제 위원장 의견 반박
  • 승인 2015.07.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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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환경노동위 야당 간사

이인영 “노사정위원회로 노동개혁 문제 해결 어려움 있어”…이인제 위원장 의견 반박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인영 환경노동위 야당 간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동개혁에 관한 입장을 전했다.

이인영 의원은 3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서 국회가 사회적 논의를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라며 “이와 관련해 우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대처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노동이슈는 사실상 경제전반의 문제들과 연관 돼 있다”라며 “사회양극화 경제상황을 개선해야하지만 지금의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등의 문제도 개선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의 노동개혁의 여야개입보다 노사정 타협 주장에 대해 “저희가 판단할 때는 노사정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가동되지도 않고 성과를 내는데 이미 실패했다”라며 “노사정위원회가 실패한 이유는 정부가 자신들의 아젠다를 일방적으로 내려꽂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인영 의원은 “민주노총이라는 우리 노동의 그 양대 축 중에 한 부분들이 빠져 있기 때문에 사회적 대표성을 갖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이러 부분들이 고려되야 한다. 따라서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는 건 어려움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인영 이인제 노동개혁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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