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김고은 “80회차 촬영에 전부 와이어 탔다” 액션 압박감 고백
‘협녀’ 김고은 “80회차 촬영에 전부 와이어 탔다” 액션 압박감 고백
  • 승인 2015.07.24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협녀 김고은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액션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영화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렸다. 이날 ‘협녀’ 제작보고회에는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이 액션에 차별화를 두자고 했다. 날라다니고 판타지성 액션이지만 배우들이 직접 하면서 칼을 막더라도 얼굴 옆으로 지나가고 아슬아슬한 느낌의 액션 원했다. 많은 연습없이 사고 날 수 있다. 아마 여배우들이 그런 부분에서 힘들었을 거다. 연습 없으면 그런 위험한 장면은 촬영장에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힘들 었을 거”이라고 ‘협녀’ 속 액션을 언급했다.

김고은은 “제가 80회차 정도 촬영했는데 80회차 다 와이어를 탔다. 이병헌 전도연 선배님 전부 다 액션으로 만났는데 액션 압박감 심했다. 숙련되지 않으면 다치는 상황 이었다”라고 밝혔다.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사진=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