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이병헌 “‘광해’ 분장 고충, 사극 피하려고 했는데 시나리오 좋았다”
‘협녀’ 이병헌 “‘광해’ 분장 고충, 사극 피하려고 했는데 시나리오 좋았다”
  • 승인 2015.07.24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병헌 협녀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녀’로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 ‘협녀-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이하 협녀)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렸다. 이날 ‘협녀’ 제작보고회에는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지난 2012년 개봉한 ‘광해-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후 국내 차기작으로 사극을 선택한 것에 대해 “사실 ‘광해’ 때 사극 분장, 의상 여러 가지 때문에 일반적인 영화보다 힘든 부분 있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사극은 되도록이면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시나리오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사극을 연속으로 하게 됐다. 시나리오를 너무 만족스럽게 봤다”라고 덧붙였다.

‘협녀’는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사진= 스타서울TV 고대현 기자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