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서울TV 이현미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오피스’에서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오피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홍원찬 감독, 배우 박성웅, 고아성, 배성우, 류현경, 이채은,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오피스’에서 비정규직 인턴 이미례 역을 맡은 고아성은 “촬영하기 전 액션 장면이 있어서 액션스쿨에 짧게 다녔다. 육체적으로 무언가를 해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아성은 “하지만 주변 스태프 분들이나 동료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액션 장면을 부상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고아성은 “정신적으로는 굉장히 큰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었다. ‘오피스’ 이미례 역 자체가 정신적으로 변화가 있고 굉장한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하는 인물이다 보니 극의 흐름을 잘 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월메이드 스릴러 영화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으로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하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