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SM·YG·JYP 엔터빅3 동반 부진, 소녀시대 ‘Party’·슈퍼주니어 ‘Devil’ 주춤 동방신기 유노윤호 입대·빅뱅 ‘M.A.D.E’ 대체 시급·아이코&위너 기대·갓세븐 ‘딱좋아’ 부진·옥택연 ‘삼시세끼’ 맹활약…로엔 아이유 효과·키이스트 김수현&신사업 기대감 주가 상승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하락 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 거래일 대비 10.31포인트(0,50%) 오른 2083.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8%) 하락한 781.9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는 대형주의 상승이 결정적이었다. 전날 부진한 흐름을 보인 조선주가 반등에 성공했고 자동차 관련주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조선주는 이날 장에서 4.29% 올랐고 기계, 철강금속 관련주 역시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780선을 유지했다.

‘스타서울TV’(SSTV) 선정 엔터주 20선은 혼조세를 보엿다. 특히 엔터빅3로 불리는 SM과 YG, JYP는 동반 하락했지만 로엔과 키이스트가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 SM 소속 동방신기 유노윤호

-SM, 소녀시대 ‘Party’·슈퍼주니어 ‘Devil’ 주춤 속 동방신기 유노윤호 군입대

SM은 21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50원(2.50%) 하락한 3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M 소속 아티스트인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군에 입대했다. 소속사는 “유노윤호가 이날 오전 가족과 고향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군에 입대했다”라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육군 26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 받을 예정이다. 신병교육대 관계자는 “유노윤호는 교육 후 보직이 정해질 것”이라며 “자대배치는 당사자의 희망 보직과 희망 근무지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SM은 지난 7일 소속 아티스트인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Party’로 컴백한 데 이어 지난 16일 슈퍼주니어(이특, 강인, 희철, 시원, 규현, 동해, 려욱, 은혁, 예성)가 ‘DEVIL’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 SM과 제휴를 맺은 HDC신라면세점 서울시내 신규 대형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면세점 사업에 선정 된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공연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부지 내에 한류 스타거리를 조성, 다양한 스타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YG 소속 빅뱅

-YG, 빅뱅 ‘M.A.D.E’ 이어 아이콘&위너?…화장품 ‘문샷’ 기대

YG는 21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원(1.33%) 하락한 5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지난 5월부터 매월 1일에 프로젝트 앨범 ‘M.A.D.E’를 발매하고 있다.

발매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빅뱅의 이번 앨범은 꾸준히 차트 수위에 차지하며 히트를 하고 있다. 게다가 하반기 신인 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의 데뷔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YG는 지난 15일 “화장품 브랜드 문샷이 싱가포르 세포라와 말레이시아 세포라 등 총 25개 세포라 매장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샷은 YG가 지난해 10월 화장품 생산업체 코스온과 제휴를 맺고 만든 브랜드다. 이에 문샷은 론칭 9개월 만에 해외에 진출하게 됐다.

▲ JYP 소속 갓세븐

-JYP, 갓세븐 ‘딱 좋아’ 부진…옥택연 ‘삼심세끼’ 맹활약

JYP의 주가는 전 거래일인 20일과 같은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 소속 아티스트인 옥택연은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옥셰프, 옥빙구 등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록 2PM(택연, 준케이, 준호, 우영, 찬성)의 정규 5집 ‘No. 5’가 부진했지만 방송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다른 소속 아티스트인 갓세븐(JB, 마크, 주니어, 잭슨, 영재, 뱀뱀, 유겸) 역시 신곡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발매된 ‘딱 좋아’는 발매 당일 잠깐 반짝 했을 뿐 걸그룹과 무한도전 가요제 여파로 음원시장에서 빛을 잃었다.

▲ 로엔 소속 아이유

-로엔, 아이유 맹활약·시총 2조 넘어서…“사업 다각화 기대”

로엔은 21일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00원(1.09%) 상승한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엔은 전날인 20일 바이오주의 강세 속에 코스닥 시장 시총 10위권에 진입했다. 로엔은 상반기 엔터테인먼트 회사 지분(FNC엔터, 스타쉽엔터)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 시가총액을 키우는 등 활발한 사업진행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로엔을 두고 “엔터사의 지분 인수를 통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게다가 기존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유, 써니힐 등 뮤지션을 확보한 만큼 음원기업에서 연예기획사로 넘어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유와 재계약을 완료했고 최근 연이은 투자에 대한 결과물만 나온다면 주가 역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 키이스트 소속 김수현

-키이스트, 면세점 탈락 불구 주가 상승…하반기 김수현 효과 기대

키이스트는 21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70원(3.27%) 오른 5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는 지난 10일 발표된 서울 면세점 중소기업군에서 탈락에 고배를 마셨다. 키이스트는 이번 면세점 사업에 콘텐츠 제휴 뿐 아니라 컨소시엄에 직접 투자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면세점 사업에 야심차게 뛰어 들었지만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키이스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프로듀사’까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김수현에 거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출연한 ‘프로듀사’는 이미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몰고 있어 하반기 수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7월21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SM·YG·JYP 엔터빅3 동반 부진, 소녀시대 ‘Party’·슈퍼주니어 ‘Devil’ 주춤 동방신기 유노윤호 입대·빅뱅 ‘M.A.D.E’ 대체 시급·아이코&위너 기대·갓세븐 ‘딱좋아’ 부진·옥택연 ‘삼시세끼’ 맹활약…로엔 아이유 효과·키이스트 김수현&신사업 기대감 주가 상승 / 사진 = 고대현 기자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