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송창의, 떠나라는 김정은에 진심 고백 “난 당신이…”
‘여자를 울려’ 송창의, 떠나라는 김정은에 진심 고백 “난 당신이…”
  • 승인 2015.07.19 2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자를 울려 김정은, 정덕인 송창의 강진우

‘여자를 울려’ 송창의, 떠나라는 김정은에 진심 고백 “난 당신이…”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떠나라는 김정은에 진심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극본 하청옥)에서는 강진우(송창의 분)가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덕인은 강진우를 찾아가 “당신 아들 데리고 빨리 떠나라. 거기까지가 내가 당신한테 해 줄 수 있는 최선이다”고 말했다.

이에 강진우는 “떠날거다. 나도 당신한테 한 시간이면 달려 갈수 있는 거리에서 산다는 게 너무 힘들다. 떠날거니 걱정하지 말아라. 그리고 고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당신이 내 아이와 나를 불쌍히 여겨준다는 게 느껴진다. 그 녀석 내가 살아온 시간에 상처라고 했던 게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차마 우리가 서로 사랑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해도 당신이 했던 말처럼 못 본 척 지나쳐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해도 난 당신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인생은 우리에게 무얼 가르치려고 이런 모진 일들을 견디게 하는 걸까”라고 혼잣말하며 눈물 흘렸다. 이후 정덕인과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처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