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에 “당장 나가라. 최악 중에 최악” 오열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에 “당장 나가라. 최악 중에 최악” 오열
  • 승인 2015.07.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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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여자를 울려’ 김정은, 김해숙에 “당장 나가라. 최악 중에 최악” 오열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여자를 울려’ 김해숙이 돈에 미쳐 김정은에 악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극본 하청옥)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오열하며 화순(김해숙 분)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덕인은 화순이 돈을 받은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돈 당장 내 놔라”고 화를 냈다. 이에 화순은 “넌 돈을 너무 우습게 안다. 절대 안 준다. 자식 죽은 게 뭐. 지금이라도 더 낳으면 된다. 별짓 다 해보고 살아도 돈 이렇게 구경 못 해봤다. 돈 몇 푼 벌어보겠다고 간, 쓸개 다 내놓고 살았다”고 돈 때문에 눈이 뒤집힌 모습을 보였다.

정덕인은 “내가 정말 미치는 꼴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냐. 얼른 내 놔라”고 소리쳤고, 화순은 “이 돈만 있으면 비굴한 웃음 안 짓고 눈치 안 보고 살아도 된다”고 말했다. 정덕인은  화순과 몸싸움 끝에 돈을 뺏었고, 이어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 정말 괜히 찾았어. 이런 최악이 없어”라며 눈물 흘렸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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