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하희라, 김정은에 수십억 건네며 독설 “네 아들 목숨 값”
‘여자를 울려’ 하희라, 김정은에 수십억 건네며 독설 “네 아들 목숨 값”
  • 승인 2015.07.19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김정은에 돈을 던지며 심기를 건드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극본 하청옥)에서는 정덕인(김정은 분)을 찾아와 돈을 던지는 나은수(하희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덕인은 나은수에 “진우씨가 떠나는 걸 막아달라는 부탁 하러 온 거냐”고 물었고, 나은수는 “충고하러 온 거다. 자신의 생각에 속지 말라는”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돈 받아서 알아서 좋은 일에 써라. 아깝게 잃은 아들의 죽음을 값지게 해라. 분에 넘치는 훌륭한 일은 그만 하라는 얘기다”고 경고했다.

그 말에 정덕인은 “지금 나 달래러 온 거야? 염장 지르러 온 거냐?”고 물었고, 나은수는 “달래러 온 거지. 수십억 던지면서 염장 지르러 오는 사람 봤냐. 천하디 천한 사람이 어디서 돈 귀한 줄도 모르고. 이정도면 정덕인이 아들 목숨 값으론 많은 거 아닌가? 도주로가 확보되지 않는다는 증거만 찾으면 되는데 그거 하나 못 찾아?”라며 비아냥댔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여자를 울려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사진=MBC ‘여자를 울려’ 캡처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