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방송] 걸그룹 애교 여왕은? 오빠들은 '심쿵해!'...AOA 설현, EXID 하니, 레드벨벳 아이린, 소녀시대 윤아 [SSTV 영상]

[스타서울TV 권민정 기자]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 (나 꿈꿨어. 귀신꿈꿨어) 남자 아이돌 버전(방탄소년단, 비스트 양요섭, 2PM, 비투비 서은광-이창섭, 엑소 시우민) 버전에 이어 여자 아이돌 버전도 준비했다.

오빠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걸그룹의 애교. 무뚝뚝한 ‘국어책 읽기’ 버전부터 애교가 일상생활일 것 같은 ‘완벽애교’ 버전까지... 걸그룹 애교 아이콘 AOA 설현, EXID 하니, 레드벨벳 아이린, 소녀시대 윤아의 다양한 애교, 당신의 취향을 저격한 걸그룹은?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윤아

◆ ‘지금은’ 소녀시대 윤아, 애교 ‘끝판왕’ “똥따떠, 떨따똥따떠”

독보적인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는 지난 7일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소녀시대’ 만의 최강 애교를 선보였다. 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 동시 생중계된 소녀시대의 컴백무대에서는 미리 준비된 VCR을 통해서 애교를 접할 수 있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찍은 소녀시대만의 특별한 ‘기싱꿍’ 애교는 남성들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애교 종결자 윤아였다. 윤아는 애교를 선보이는 수준을 넘어 민망해하는 멤버 유리에게 애교스킬까지 전수하며 남다른 애교 사랑을 증명했다. 또한 윤아는 특유의 아이 같은 목소리를 내며 ‘완벽한’ 애교를 보여줬다.

유리는 윤아를 따라 열심히 애교를 연습하지만, 민망함에 손을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아는 유리의 “나 똥꿈꿔또”라는 말에 “똥 꿈이 아니라~ 나 똥따떠, 떨따 똥 따떠”라는 다소 더러운(?) 애교를 뻔뻔하게 선보여 시청자들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


AOA(찬미, 혜정, 초아, 지민, 유나, 민아)의 설현

◆ ‘심쿵해’ AOA 설현, 애교 종결자 “떨현이 꿍꼬또 기싱꿍꼬또. 무떠워”

얼마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개리의 마음을 녹인 ‘애교 종결자’ 걸그룹 AOA(찬미, 혜정, 초아, 지민, 유나, 민아)의 설현. 당시 잠깐의 “나 꿍꼬또” 만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그녀의 애교에 많은 남성들이 ‘심쿵’했다.

설현의 더 긴 버전의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는 지난 6월 아프리카TV에 출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현 외에도 AOA 멤버 찬미, 혜정, 초아, 지민, 유나, 민아 각각의 ‘기싱꿍꼬또’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설현은 모든 멤버들의 애교가 끝나고 ‘기싱꿍꼬또’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설현은 애교에 앞서 “민망하다. 하려니까 민망하네”라며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우음~”이라는 애교 추임새까지 넣으며 자신만의 애교를 완성했다. “우음 떨현이 꿍꼬또, 기싱꿍꼬또 무떠워(무서워). 으음 무떠워, 떨현이 무떠워! 떨현이 무떠워염!”


EXID(LE, 정화,솔지, 혜린)의 하니

◆ ‘대세돌’ EXID 하니, ‘안형’은 어디 가고? 뻔뻔하지만 귀엽게

‘막강 대세돌’로 떠오른 걸그룹 EXID(LE, 정화,솔지, 혜린)의 하니.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를 통해 애교도 ‘안형스럽게’(안형-하니의 본명 안희연+형, 털털한 매력의 하니의 행동이 마치 형 같아 네티즌들이 하니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를 증명했다. 캠핑을 하러 온 시민에게 고기를 얻어먹고 즐거움에 ‘위아래’ 춤과 함께 선보인 ‘기싱꿍꼬또’는 하니 특유의 ‘형’ 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EXID의 쇼타임’에서도 하니의 조금 더 발전된 애교를 볼 수 있다.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를 말해달라는 쇼타임의 미션에 EXID 전 멤버 (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들의 당황했지만, 꿋꿋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하니의 뒤를 이을 ‘발군의 애교력’을 보여준 의외의 인물도 있었다. 바로 EXID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솔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솔지는 애교에도 뛰어난 스킬을 보여줬다. 솔지는 애교에 앞서 “이거 하면 나 싫어하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할 만큼의 애교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 예리, 조이, 웬디, 슬기)의 아이린

◆ ‘SM 막내돌’ 레드벨벳 아이린, 맏언니지만 애교는 ‘막내’처럼

레드벨벳(아이린, 예리, 조이, 웬디, 슬기)은 자신들의 공식SNS에 음성으로 애교를 선보였다. “애교 없는 여자분들이 매일 밤 20번씩 연습해야 된다는 그 문장! 레드벨벳이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꿍꼬또기싱꿍꼬또”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동영상에는 국어책을 읽는 듯한 웬디의 목소리와 그룹의 막내다운 애교를 선보인 예리의 목소리, 마지막으로 반전 애교로 오빠들의 마음을 녹인 조이의 목소리까지 담겨 있다. 물론 애교가 끝나고 민망함에 터지는 호탕한 웃음소리도 함께.

짧게 올릴 수밖에 없는 SNS의 특성상, 다음 동영상으로 넘어갔고 “괜찮아요..?? 여러분 손발..괜찮아요??”라는 글과 함께 슬기의 애교가 흘러나왔다. “나”에서 더 이상 넘어가지 못하고 잠시 숨을 돌린 슬기는 겨우 “나 꿍꼬또 기싱꿍”까지의 애교를 완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린에게 ‘기싱꿍’ 애교를 부탁하지만, 아이린은 “싫어~”라는 말과 함께 세 번의 거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업데이트된 동영상에는 앞서 거절하는 아이린의 목소리가 다시 흘러나왔고, 결국엔 ‘기싱꿍’ 애교를 선보이는 아이린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아이린 언니도 하는 이 문장! 여러분도 매일 밤 20번씩 연습하세요ㅋㅋㅋㅋㅋㅋ #나꿍꼬또기싱꿍꼬또 #오늘도좋은하루 #화이팅 ^^”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동영상에는 앞서 거절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수준 높은(?) 애교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아이린의 애교에 환호하는 멤버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걸그룹 애교 소녀시대 EXID AOA 레드벨벳 / 사진 = 고대현 기자 / 영상 = 이현미 기자 / 자료 출저 =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 방송 캡쳐, MBC every1 ‘EXID의 쇼타임’방송 캡쳐, 아프리카 TV AOA편, 스타캐스트 소녀시대 방송캡쳐, SBS ‘런닝맨’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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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방송]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 애교도 개성있게… 방탄소년단, 비스트 양요섭, 2PM, 비투비 서은광-이창섭, 엑소 시우민 (SS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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