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아이폰6 등 보유 애플, 스마트폰 수익 압도적 1위…2015 1Q 영업익 얼마? 하반기 아이폰6S 출시예정


▲ 애플 CEO 팀 쿡, 애플워치·아이폰6·아이폰6s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애플워치와 아이폰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이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에서 스마트폰 부문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투자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분석을 인용 2015년 1분기 스마트폰 제조사 상위 8개 업체가 가운데 애플의 영업이익 비중이 92%에 달한다고 전했다.

애플은 2015년 1분기 166억5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이폰6와 애플워치가 연이어 히트한 것이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특히 애플워치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 내며 팀쿡 체제의 애플에 순항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애플의 라이벌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은 35%를 차지한 것에 비교하면 절반 이상 하락한 것이다.

애플과 삼성의 영업이익 비중이 107%인 이유는 다른 제조사들이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만의 HTC는 올해 2분기 2억5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노키아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80%를 손실 처리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6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애플워치·아이폰6·아이폰6s / 사진 =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