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일간 검색] 기아차 신형 K5 1위 등극, 연구개발비 얼마?…하반기 임팔라·쏘나타 출시 임박 중형차 대전


▲ 기아자동차 K5 쉐보레 임팔라 현대차 쏘나타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K5를 시장에 선보였다.

기아차는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형 K5의 런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라고 소개했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글로벌 판매량 140만대를 넘긴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K5는 ‘2개의 얼굴, 5개의 심장’이라는 콘셉트로 한 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소비자 앞에 등장했다.

K5MX와 K5SX로 나뉘는 이번 신형 K5는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5개의 라인업이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누우 2.0 CVVL엔진 기준 최고출력은 168마력에 달한다. 최대토크는 20.5kg·m의 성능과 리터 당 12.6km의 연비를 자랑한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855㎜, 전폭 1860㎜, 전고 1465㎜다. 휠베이스는 기존 2795㎜에서 2805㎜로 10㎜ 늘어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밖에 신기술로 급제동과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잡아주는 ‘섀시 통합제어 시스템’(VSM)이 적용됐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등이 탑재돼 있다.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다.

1.7 디젤의 경우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에 형성돼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K5를 비롯해 한국GM 쉐보레의 임팔라, 현대차의 쏘나타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중형차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K5 쉐보레 임팔라 현대차 쏘나타 / 사진 = 기아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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