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연대 이적단체 구성 혐의 압수수색… 지난 4일에는 '탄저균 가져온 미군 물러가라'
코리아 연대 이적단체 구성 혐의 압수수색… 지난 4일에는 '탄저균 가져온 미군 물러가라'
  • 승인 2015.07.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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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연대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이 코리아연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시민단체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단체를 구성한 혐의다.

한편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은 지난 4일 미국 대사관 정문 앞에서 미신고 집회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행됐다.

코리아연대 회원 2명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집회·시위가 금지된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 정문 앞에서 '탄저균을 가져온 미군은 물러가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치고 전단지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앞에서 '7·4 남북공동성명 43돌 정권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열어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했다"며 "이들을 관악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연대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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