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엔터 빅3 ‘YG·JYP·SM’ 동반 상승, 빅뱅 ‘If you’·갓세븐 ‘딱좋아’·소녀시대 ‘Party’ 효과 톡톡…큐브·FNC, 비스트 ‘오디너리’·비투비 ‘괜찮아요’·AOA ‘심쿵해’ 선전 속 하락마감
[엔터경제] 엔터 빅3 ‘YG·JYP·SM’ 동반 상승, 빅뱅 ‘If you’·갓세븐 ‘딱좋아’·소녀시대 ‘Party’ 효과 톡톡…큐브·FNC, 비스트 ‘오디너리’·비투비 ‘괜찮아요’·AOA ‘심쿵해’ 선전 속 하락마감
  • 승인 2015.07.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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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경제] 엔터 빅3 ‘YG·JYP·SM’ 동반 상승, 빅뱅 ‘If you’·갓세븐 ‘딱좋아’·소녀시대 ‘Party’ 효과 톡톡…큐브·FNC, 비스트 ‘오디너리’·비투비 ‘괜찮아요’·AOA ‘심쿵해’ 선전 속 하락마감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코스피 지수가 대형주들의 부진 속에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 속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11%) 하락한 2059.23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으로 지수 2060선이 붕괴됐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1.02%) 상승한 757.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에 속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만1000원(3.24%) 내린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2700원(6.66%) 내린 3만785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1억원, 201억원 순매도 했지만 기관이 3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날 장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스타서울TV’(SSTV) 선정 엔터주 20선은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며 최근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특히 3대 기획사라 불리는 YG엔터와 JYP, SM엔터 등이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키이스트, 로엔, 웰메이드 예당 등 대부분 오름세로 마무리했다. 반면 CJ E&M을 비롯해 FNC엔터, 큐브엔터 등은 하락 마감했다.

   
▲ YG 소속 빅뱅

-YG엔터, 신인&화장품 하반기 모멘텀…“화장품 문샷 글로벌 런칭 기대”

YG는 이날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750원(8.11%) 오른 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주가 5만원 선을 회복했다.

YG 주가에 대해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신인 그룹 데뷔와 함께 신사업 중 하나인 화장품 사업에 대한 상승 모멘텀이 형설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예상을 했다.

김현석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의 올해 매출액은 1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303억원일 것”이라며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활동 강화로 음반과 콘서트는 각각 109억과 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471% 증가해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BNP바리바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지분을 5.01%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 JYP 소속 갓세븐

-JYP, GOT7 ‘딱 좋아’ 활동개시…식스틴 ‘트와이스’ 논란 주춤

JYP가 이날 장에서 155원(3.10%) 오른 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소속 보이그룹인 GOT7(JB, 마크, Jr., 잭슨, 영재, 뱀뱀, 유겸)과 걸그룹 ‘식스틴’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되기도 했다.

GOT7은 지난 13일 정오 공개된 신곡 ‘딱 좋아’ 뮤직비디오가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GOT7의 신곡 ‘딱 좋아’는 미국 남부 힙합 리듬에 팝 멜로디를 결합시킨 곡으로 언제나 걱정이 많은 여자친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남자의 노래다.

한편 JYP는 지난 8일 종영된 Mnet ‘식스틴’ 최종 선발 과정에서 한 차례 논란이 있었다.

JYP는 이날 방송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인원수를 갑작스레 변경하며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JYP측은 “‘식스틴’ 최종회 선발 과정에서 그 결정방식이 충분히 소통되지 못한 점이 있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다시 자세히 설명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소속사의 입장을 밝혔다.

또한 7인조에서 갑작스레 9인조가 된 ‘트와이스’ 멤버 구성 변경을 ‘공채7+특채2’라고 언급하며 “이 프로그램의 최종멤버 선발기준은 미션의 수행과정을 지켜보며 JYP 실무진, 시청자 투표, 관객투표를 종합하여 멤버를 선발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 SM 소속 소녀시대

-SM, 소녀시대 ‘Party’ 이어 슈퍼주니어 ‘Devil’까지…하반기 면세점 사업 진출

SM은 이날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00원(1.89%)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 소속 아티스트인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는 지난 7일 신곡 ‘Party’로 컴백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슈퍼주니어(규현 이특 희철 한경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기범)가 ‘Devil’로 컴백이 예상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활약 외에도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면세점 사업 진출로 하반기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 에스엠과 제휴를 맺은 HDC신라면세점 서울시내 신규 대형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면세점 사업에 선정 된 HDC신라면세점은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공연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부지 내에 한류 스타거리를 조성, 다양한 스타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큐브 소속 비스트

-큐브엔터, 면세점 호재 이어 비스트 컴백 임박…오는 27일 1년 만에 컴백

큐브엔터는 이날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0원(1.32%) 하락한 2995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는 SM면세점에서 IHQ와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여행을 즐기면서 쇼핑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중국 바링허우 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SM면세점 컨소시엄은 하나투어(지분 76.8%)를 주축으로 홈앤쇼핑, 로만손, 영림목재, 토니모리, 삼해상사, 삼덕상공, 휘권양행, 에스제이듀코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IHQ와 큐브엔터는 컨소시엄 참여업체는 아니지만 하나투어와 한류 콘텐츠 제공 제휴를 맺었다. IHQ는 김우빈, 장혁 등 유명 배우들의 콘텐츠를 큐브엔터는 비스트, 포미닛 등 아이돌 관련 상품을 SM면세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큐브엔터의 대표 아이돌 그룹인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의 컴백이 임박했다.

비스트는 오는 27일 밤 12시 여덟 번 째 미니음반 ‘오디너리(Ordinary)’를 발표하고 약 10개월 여 공백을 깬 완전체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비스트는 14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오디너리’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 FNC 소속 AOA

-FNC엔터, 면세점 사업 무산…여전한 AOA 파워

FNC는 이날 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0원(0.25%) 내린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FNC는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유진기업과 스타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유진기업이 이번 면세점 사업에서 제외되며 아쉽게 무산됐다.

하지만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 걸그룹인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심쿵해’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고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컴백이 예상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 7월14일 SS엔터주 거래 상황및 등락률 순위 장마감

사진 = 고대현 기자, SM엔터, 큐브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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