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나 외환은행 통합 합의 빠른 시일 내 처리 예정”
금융위 “하나 외환은행 통합 합의 빠른 시일 내 처리 예정”
  • 승인 2015.07.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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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외환은행 통합 합의

금융위 “하나 외환은행 통합 합의 빠른 시일 내 처리 예정”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금융위원회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절차를 가능한 빠른 속도로 처리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13일 “오늘 하나금융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했다”라며 “법령에 정해진 행정 절차에 따라 가능한 빠른 시일 내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승인해주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두 은행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하나금융 경영진과 외환은행 노동조합 간의 갈등이 해결된 만큼 더 이상 합병을 지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당국의 방침이다.

이날 하나금융이 두 은행의 통합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금융위는 60일 내로 예비인가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후 하나금융은 예비인가를 받으면 주주총회를 열어 다시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본인가의 경우에는 30일 이내로 금융위가 승인을 내줘야 한다.

이르면 내달 중 두 은행의 본인가 승인이 이뤄지고, 9월 중에는 출범을 위한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 외환은행 통합 합의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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