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유승민 정국’ 두고 “당 내 분란보다는 당정의 관계 문제”
박민식, ‘유승민 정국’ 두고 “당 내 분란보다는 당정의 관계 문제”
  • 승인 2015.07.1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

박민식, ‘유승민 정국’ 두고 “당 내 분란보다는 당정의 관계 문제”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이 소위 ‘유승민 정국’이라고 불린 최근의 당내 갈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박민식 의원은 13일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18대, 19대 국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난 한 2주간이 그야말로 가장 힘든 날이었다”라며 “곡절은 많았지만 이제는 훌훌 털고 당 내 화합, 당청 소통을 빨리 복원시켜야 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당 내 분란이 많은 걸로 비춰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사태의 더 근본적인 모양은 당 내 분란보다는 당과 청와대, 당정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태의 분란이라는 것은 예컨대 어떤 집에서 음식점을 하는데 큰 아들은 정문을 동쪽으로 만들자 작은 아들은 서쪽으로 입구를 정하자 이 정도의 의견불일치”라며 “그래서 저희 여당의 분란을 너무 과장되게 볼 필요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 사진 = 뉴시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