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일간 검색] 임팔라 생산 두고 ‘노사’ 충돌?…쉐보레 “완성차 수입 후 생산” vs 노조 “즉시 생산해야”
[자동차 일간 검색] 임팔라 생산 두고 ‘노사’ 충돌?…쉐보레 “완성차 수입 후 생산” vs 노조 “즉시 생산해야”
  • 승인 2015.07.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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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자동차 일간 검색] 임팔라 생산 두고 ‘노사’ 충돌?…쉐보레 “완성차 수입 후 생산” vs 노조 “즉시 생산해야”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한국GM 쉐보레의 임팔라가 수입을 앞두고 자칫 노사 간의 갈등으로 이어질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세르히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알페온 단종 시기는 올해 3분기가 될 것”이라며 “알페온을 대체할 차종은 임팔라로 하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임팔라 출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임팔라는 준대형 차량으로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가 끊이지 않던 차량 중 하나다. 특히 미국 페밀리세단 답게 넉넉한 실내공간과 경제적인 성능이 돋보이는 차로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가 높은 차량이다.

하지만 출시 방법을 두고 노사간의 충돌이 예상된다. 한국지엠은 일단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임팔라를 완성차 형태로 수입할 방침을 갖고 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알페온 단종에 따른 정리해고 등을 우려하며 임팔라를 국내에서 즉시 생산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임팔라는 2.5 가솔린 모델과 3.6가솔린 모델이다.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I4 2.5 형식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배기량은 2500cc에 달한다. 전련구동을 택했고 변속기는 자동 6단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모델인 3.6 가솔린 모델은 V6 3.6 엔진에 3564cc의 배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3.6 모델의 경우 제로백은 6초 초반, 쿼터마일이 14초 후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팔라의 가격은 달러 기준 2.5 가솔린이 2만7670달러, 3.6 가솔린 모델은 3만895달러다. 한화로 환전 시 2.5 가솔린 모델이 3068만원 대 3.6 가솔린 모델은 3426만원 대로 알려졌다.

한국GM 쉐보레 임팔라 / 사진 =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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