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시내면세점 선정… 이부진 사장 지난 9일 PT심사 깜짝 등장 어땠나? [면세점 발표]
HDC신라 시내면세점 선정… 이부진 사장 지난 9일 PT심사 깜짝 등장 어땠나? [면세점 발표]
  • 승인 2015.07.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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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신라 시내면세점 이부진 면세점 발표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권을 위해 사업계획 발표장에 깜짝등장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대기업에 할당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면세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내 대기업 몫의 면세점에는 신세계DF, 현대DF,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면세점,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곳이 참여해 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중원산업, 신홍선건설, 그랜드동대문DF 등 14개 중소·중견기업후보들과 신세계DF, 현대DF,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개 대기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벌였다. 

PT는 학계, 시민단체, 관세청 공무원 등 15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켜보는 가운데 5분간 진행됐다. 이후 심사위원들은 이들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20여분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이날이부진 사장은 관광산업에 대한 자신의 진정성을 심사위원들에게 한 번 더 어필하기 위해 이날 깜짝 방문을 했다. 오너가 방문을 한 것은 HDC신라면세점 뿐이다. 

이부진 사장은 발표를 맡은 양창훈·한인규  HDC신라면세점의 공동대표와 차정호 호텔신라 부사장에게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따내면 당신들 덕이고 실패하면 제 탓이니 걱정말고 편하게 PT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 부사장은 두 대표에게 '힘내라'는 뜻으로 간식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부진 면세점 발표/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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