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승민 후임 원내대표 오는 14일 선출…경선이냐 추대냐
새누리, 유승민 후임 원내대표 오는 14일 선출…경선이냐 추대냐
  • 승인 2015.07.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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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

새누리, 유승민 후임 원내대표 오는 14일 선출…경선이냐 추대냐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누리당이 공석인 원내대표 선출을 오는 14일 하기로 한 가운데 선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경선관리위원회는 9일 출범을 갖고 회의를 통해 선출일은 14일로 확정했다. 서상기 경선관리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김회선, 염동열, 정용기, 신경림, 이운룡, 문정림 의원 등이 경선관리위원회를 꾸리고 있다.

원내대표 선출 방법에는 추대와 경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당내에는 ‘유승민 정국’으로 계파간 갈등이 격화된 만큼 추대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당 최고위원회 역시 이날 회의에서 합의 추대 방식의 선출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박계를 중심으로 경선 선출 방식이 언급되며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새로운 원내대표 후보로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4선의 이주영 의원, 청와대 정무특보인 3선의 주호영 의원, 3선의 정우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비박계에서는 심재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원내대표 선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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