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유승민 사퇴 박근혜 대통령 본질을 드러낸 사건”…유승민 정국 맹비난
김상곤 “유승민 사퇴 박근혜 대통령 본질을 드러낸 사건”…유승민 정국 맹비난
  • 승인 2015.07.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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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상곤 “유승민 사퇴 박근혜 대통령 본질을 드러낸 사건”…유승민 정국 맹비난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정국’을 주도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의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인 가정맹호가 떠오른다”라며 “어제 새누리당 의원총회를 보고 느낀 것이 이 글자”라고 말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엄청난 폭탄 발언 이후 모든 새누리당 당직자, 의원들이 납작 엎드린 상황이 2주만에 다시 연출됐다”라며 “대통령제가 갖고 있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 장면이기도 하지만 박 대통령의 본질이 드러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이런 상황에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올곧게 서서 제대로 의원과 국민 위한 정치를 해주길 많은 분들이 원할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이 미래를 향해 혁신을 제대로 해나가야한다”라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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