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거취 논의] 비박 “표결로 결정해야” vs 친박 “스스로 사퇴해야”…사퇴 방법 두고 대립
[유승민 거취 논의] 비박 “표결로 결정해야” vs 친박 “스스로 사퇴해야”…사퇴 방법 두고 대립
  • 승인 2015.07.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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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유승민 거취 논의] 비박 “표결로 결정해야” vs 친박 “스스로 사퇴해야”…사퇴 방법 두고 대립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의원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사퇴 방법을 두고 당 내에서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 국회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의의 건’과 관련한 의원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비박계 의원들과 친박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 방법을 두고 각각 다른 방법을 요구하며 대립했다.

비박계 의원들은 유 원내대표의 사퇴를 표결로 결정해야 된다고 주장한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자진사퇴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치하고 있다.

비박계 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표결을 통해 정확히 기록에 남겨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친박계 의원인 서청원 의원은 “정치인의 사퇴는 불명예가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라며 “정치를 하다보면 책임을 져야할 때가 있다. 나도 과거에 그랬고 그런 예가 많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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