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파라과이 6-1로 꺾고 결승 진출…로호·파스토레·디마리아·아게로·이구아인 연속골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6-1로 꺾고 결승 진출…로호·파스토레·디마리아·아게로·이구아인 연속골
  • 승인 2015.07.0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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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6-1로 꺾고 결승 진출…로호·파스토레·디마리아·아게로·이구아인 연속골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를 꺾고 ‘2015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서 ‘2015 코파 아메라카’ 4강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이 출전해 총 공세에 나섰다.

파라과이 역시 넬손 아에도 발데스, 산타 크루즈가 공격을 책임지며 맞불을 놨다.

경기는 초반부터 아르헨티나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메시와 파스토레를 중심으로 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날카로웠다.

선취골 역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전반 14분 파라과이 왼쪽 진영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고 키커로 메시가 나섰다. 메시는 문전으로 공을 올렸고 로호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6분 메시가 드리블 돌파 후 침투하던 파스토레에게 패스해 팀의 두 번째 골을 이끌어 냈다. 메시의 돌파와 파스토레의 마무리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잘나가던 아르헨티나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막판 상대 바리오스에게 추격골을 실점한 것. 바리오스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추격골을 득점했다.

이렇게 전반은 2-1로 아르헨티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파라과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라인을 한껏 올리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이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공격라인을 올리자 수비 뒷공간이 벌어졌고 이 틈을 아르헨티나가 놓치지 않았다. 전반 감을 끌어올린 메시와 파스토레 그리고 디마이라가 공략에 나섰고 결국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디마이라는 후반 46분 파스토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렸고 이어 52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이후에도 아르헨티나는 아구에로와 이구아인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파라과이를 6-1로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칠레와 오는 5일 오전 5시 칠레 산티아고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 사진= SBS스포츠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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