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이언주 “박 대통령,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문제 등 정쟁 유발한 꼴”…박근혜 대통령 비난

[스타서울TV 강기산]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9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를 언급하며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다”라며 “메르스 확산세 주춤은 했지만 계속 불안 요인이 여전하고 또 서민경제 굉장히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아랑곳 하지 않고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저희가 봤을 때는 공천에서의 헤게모니 싸움인가 생각이 든다”라며 “게다가 지난주 국무회의 때 메르스, 경제문제 등에 대한 적극적 해법을 제시할 것을 기대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오히려 지금 결과적으로 정쟁을 유발한 꼴이 됐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 야당이라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민생을 좀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승민 거취 이언주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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