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거취 두고 강기정 “유 원내대표 대통령한테 반성문 쓴 것 부끄럽다”
유승민 거취 두고 강기정 “유 원내대표 대통령한테 반성문 쓴 것 부끄럽다”
  • 승인 2015.06.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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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유승민 거취 두고 강기정 “유 원내대표 대통령한테 반성문 쓴 것 부끄럽다”

[스타서울TV 강기산] ]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거취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29일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는 묻는 질문에 “야당에서는 다르게 말씀드리기보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그렇게 대통령한테 반성문 쓰고 그러는 것은 헌법기관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강 정책위의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승민 대표가 꿋꿋이 이겨내서 정말 국회법 문제라든가 여야 합의의 한 주체가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계속 가길 원하냐는 질문에 그는 “그 점은 의지의 문제라기보다도 유승민 원내대표가 정도, 원칙대로 국회법 상황을 잘 처리하기를 바란다”라며 “그걸 원칙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야당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앞으로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설령 여당 내부에서 유승민 대표를 유임하더라도 이 국회법 문제를 야당과 함께 합리적으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야당의 또 다른 파트너로서의 존재의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국회법 처리과정이 원만하게 되지 못하면 여당 내에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유임되느냐의 문제와 별개로 야당의 또 다른 파트너로서 유임 여부는 의미가 없어질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거취 강기정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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