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정부 전기료 인하 비난…“메르스·경기침체 상황에서 서민에게 혜택 돌아갈지 의문”
새정연, 정부 전기료 인하 비난…“메르스·경기침체 상황에서 서민에게 혜택 돌아갈지 의문”
  • 승인 2015.06.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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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연, 정부 전기료 인하 비난…“메르스·경기침체 상황에서 서민에게 혜택 돌아갈지 의문”

새정연, 정부 전기료 인하 비난…“메르스·경기침체 상황에서 서민에게 혜택 돌아갈지 의문”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전기료 인하 대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최근 7월부터 9월까지 석달 간 가정과 중소기업이 쓰는 전기료 일부를 깎아주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 달에 일정사용량 이상(301KWh) 전기를 사용하는 647만 가구만 석달 간 평균 8,368원씩 전기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고 정부의 전기료 인하 세부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이 원내대변인은 “여섯 구간으로 나뉜 전체 가구 가운데 사용량 상위 30%인 4~6구간 가구에만 할인 요금이 적용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메르스와 경기침체로 살림살이가 더 빠듯해진 가계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인데 그 혜택이 서민들에게 돌아갈지 의문”이라고 정부의 전기세 인하 정책을 비난했다.

메르스 전기료 / 사진 =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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