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9회] 김선아, 성폭행 진범 알고 오열…엄기준 통화내용 들켰다
[복면검사 9회] 김선아, 성폭행 진범 알고 오열…엄기준 통화내용 들켰다
  • 승인 2015.06.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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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9회] 김선아, 성폭행 진범 알고 오열…엄기준 통화내용 들켰다

   
▲ 복면검사 이기영 전광렬

[스타서울TV 이제나 기자] ‘복면검사’ 김선아가 엄마를 성폭행 한 진범의 존재를 알고 오열했다. 전광렬은 이기영의 속셈을 알아챘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연출 전산, 김용수|극본 최진원)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엄마를 성폭행했던 범인이 조상택(전광렬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상택은 강중호(이기영 분)와 만나 ‘YK법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중호는 조상택에게 “다름 법인을 만들면 되니 YK를 접는 게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상택은 “그거 강 검사가 제안 한 것이냐?”고 물었고, 강중호는 “그건 상관없지 않느냐”고 답했다. 조상택은 “YK 전자를 접겠다는 건 무슨 꿍꿍이 일까”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의심했다. 이어 강현웅(엄기준 분)과 강중호의 통화내용을 듣고 두 사람의 속셈을 알아챘다.

   
▲ 복면검사 신지수

조상택은 딸 신지수의 연주회를 가기 위해 시간을 맞췄다. 신지수는 조상택에 전화를 걸어 “아빠 오늘 연주회 올 거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상택은 “그럼. 당연하지. 그런데 아빠가 오늘 일이 있어서 좀 늦을지도 몰라”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상택은 결굴 연주회 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신지수에게 문자로 “얼굴 못 보고 간다. 미안하다”라고 보냈다. 문자를 확인 한 신지수는 유민희와 하대철(주사욱 분)에게 “언니 때문에 아빠가 나 못 보고 그냥 갔다”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 복면검사 김선아

유민희는 모든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한 채 과거를 후회했다. 그는 하대철에게 “그냥 그때 죽게 내버려두지 그랬어”라며 눈물 흘렸다. 이어 그는 “그냥 얘기하지 말지 그랬어”라고 덧붙였고, 그 말에 하대철은 “민희야”라고 부르며 안타까워했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전광렬,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복면검사 김선아 주상욱 전광렬/사진=KBS 2TV ‘복면검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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