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슈퍼 전파자 자꾸 생기고 있어 예의주의 할 시기”…대구 메르스 양성환자 확진판정
신상진 “슈퍼 전파자 자꾸 생기고 있어 예의주의 할 시기”…대구 메르스 양성환자 확진판정
  • 승인 2015.06.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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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상진 의원 대구 메르스 양성환자

신상진 “슈퍼 전파자 자꾸 생기고 있어 예의주의 할 시기”…대구 메르스 양성환자 확진판정

[스타서울TV 강기산기자] 국회 메르스대책특위 위원장인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우려섞인 입장을 전했다.

신상진 의원은 16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슈퍼 전파자라고 하는 환자가 자꾸 생기고 있다”라며 “아직 이것을 우리가 더 예의주시하고 더 크게 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진행자 홍지명은 “방역 당국의 기대와는 다르게 4차 감염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구 메르스 양성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4차 감염자에 대한 질문에 “지금 4차 감염자가 나왔다든가 하는 문제는 사실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라며 “4차, 5차 이런 것보다도 얼마나 슈퍼 전파자가 나타나느냐 이것을 저희가 빨리 찾아내서 차단하는 게 더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학교의 휴업의 해지라든가 군 장병의 외출을 허가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제가 볼 땐 그렇게 해도 좋다”라며 “그런데 자칫 그러한 것들이 혹시라도 국민 모두에게 해이해지는 분위기로 이어져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격리 대책을 묻는 홍지명의 질문에 “감염병 예방법에 보면 감염된 격리대상자나 정부, 의료진의 수칙 같은 것들이 있다”라며 “실제로 격리자들을 격리  시키지 않으면 벌금형도 있다. 그러한 것들을 국민들은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의원 대구 메르스 양성환자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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