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황교안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17일 여당 단독 처리할 것”…강경한 입장 전해
유승민 “황교안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17일 여당 단독 처리할 것”…강경한 입장 전해
  • 승인 2015.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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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황교안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17일 여당 단독 처리할 것”…강경한 입장 전해

[스타서울TV 강기산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여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야당이 총리 인준안을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17일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는 법안 처리에 최대한 노력을 해달라”라며 “처리 못하는 법안은 원내지도부가 쟁점 사항에 대해 협상을 하되 원내지도부 간 협상 타결에는 반드시 해당 상임위 여야 간사를 출석시켜 합의가 효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메르스 사태에 대해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국민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는 국회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여야가 합의해 가동 중인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는 국회가 해야 할 입법과 예산 과제를 차분히 점검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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