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30%대 추락, “메르스 대한 정부대책 신뢰도 저하의 영향”…삼성서울병원은 부분 폐쇄 결정
박 대통령 지지율 30%대 추락, “메르스 대한 정부대책 신뢰도 저하의 영향”…삼성서울병원은 부분 폐쇄 결정
  • 승인 2015.06.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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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부터 삼성서울병원은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 지지율 30%대 추락, “메르스 대한 정부대책 신뢰도 저하의 영향”…삼성서울병원은 부분 폐쇄 결정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추락했다.

리얼미터는 15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6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7%포인트 하락한 34.6%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2월 2주차 34.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7.5%포인트 증가한 60.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차이는 26.2%포인트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에는 메르스 사망자 및 확진·격리자 수의 증가, 3차 유행에 대한 우려, 감염경로의 다단계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한 정부대책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신규 외래치료 및 입원을 중단하는 등 병원은 부분 폐쇄 결정을 내렸다.

박 대통령 지지율 병원은 부분 폐쇄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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