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에 ‘문형표’ 책임론 거론…“구멍 뚫린 방역체계 문형표 장관 책임 물어야”
새정연,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에 ‘문형표’ 책임론 거론…“구멍 뚫린 방역체계 문형표 장관 책임 물어야”
  • 승인 2015.05.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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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새정연,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에 ‘문형표’ 책임론 거론…“구멍 뚫린 방역체계 문형표 장관 책임 물어야”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중국으로 출국하는 등 감염자 수가 연일 늘어나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당초 전염성이 약하다던 방역당국의 호언장담이 무색한 상황”이라며 “보건당국의 검역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보건당국은 감염성이 낮다며 사태를 예단하다 초기대응에 실패해 중동국가를 제외하고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도록 했다”라며 “첫 환자가 발생하고 6일이 지나서야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하자 늦장 대책을 논의한 보건당국의 무사안일이 놀랍다”라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구멍 뚫린 방역체계와 뒷북대응이 국민의 피해와 불안을 키웠다는 점에서 보건수장인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공무원연금을 둘러싼 논란도 모자라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전염병 대응까지 문형표 장관은 무능의 극치”라고 문형표 장관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문형표 장관을 해임하고 전염병 관리 시스템을 보완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메르스 바이러스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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