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 환영…김무성 “주어진 여건 속 최선 다한 안”·문재인 “적정한 개혁 우리당이 이끌어”
여야 대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 환영…김무성 “주어진 여건 속 최선 다한 안”·문재인 “적정한 개혁 우리당이 이끌어”
  • 승인 2015.05.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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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왼쪽부터)

여야 대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통과 환영…김무성 “주어진 여건 속 최선 다한 안”·문재인 “적정한 개혁 우리당이 이끌어”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여야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너무 힘든 과정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유종의 미를 거둬 감사하다”라며 “보는 시각에 따라 미흡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을 다한 안”이라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 대표는 “공무원들이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서 국민대타협 기구에서 전원 합의한 데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국회선진화법이 현행대로 유지된다면 정말 우리나라 미래에 큰 불행과 장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역시 같은 날 본회의 이후 “새누리당의 2차례 합의 파기가 있었지만 어쨌든 5월 임시국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라며 “개혁의 내용도 재정절감 효과를 아주 높이면서도 노후소득을 적절하게 보장하는 적정한 개혁을 우리 당이 이끌었다고 자평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강화해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또 그를 통해 세계적으로 거의 최악의 상태에 있는 우리나라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논의를 하게 될 텐데 거기서 합리적 방안을 잘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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