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총서 “여야 협상이 계속 합의를 못보고 있다”…공무원연급법 협상 보고
유승민 의총서 “여야 협상이 계속 합의를 못보고 있다”…공무원연급법 협상 보고
  • 승인 2015.05.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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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승민 의총서 “여야 협상이 계속 합의를 못보고 있다”…공무원연급법 협상 보고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본회의에 공무원연금법을 포함해 지난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되고 본회의에 회부된 54건의 법안을 비롯해 추가 민생법안을 더 통과시킬 예정이었지만 여야 협상이 계속 합의를 못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관련해서 협상의 상황을 보고를 드리겠다”라며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법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12일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등 딱 3건의 법안만 처리한 이후에 여야 협상이 조원진 의원, 강기정 의원 라인과 조해진 수석, 이춘석 수석 이 두 라인으로 계속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이 처음에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 이야기하다 이어 기초연금 이야기 또 법인세로 잠시 갔다가 그 다음에는 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으로 이제는 마지막으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으로 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전날(27일) 오후 늦게까지 협상한 결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다 일일이 손을 보고 이제 합의가 됐다”라며 “그래서 그동안 해주셨던 공무원연금법개정안 그 다음에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 기구 규칙안, 의총에서 추인해주신 대로 그대로 한글자도 안고치고 다 됐고, 또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까지 다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해서는 “복지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는 그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야기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유 원내대표는 “또 국민 여론도 상당히 안 좋아서 야당이 해임건의안 부분은 자기들이 뒤로 물러나고 그 대신 절충한 것이 6월에 열리는 첫 복지위원회 내지는 이번에 새로 구성하는 공적연금강화특위에서 논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의원총회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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