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비]'어벤져스2' 열풍?…이제는 '매드맥스' '악의 연대기' (영화순위)
[K무비]'어벤져스2' 열풍?…이제는 '매드맥스' '악의 연대기' (영화순위)
  • 승인 2015.05.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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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맥스(왼쪽) 악의 연대기(오른쪽) 포스터

[스타서울TV 권민정 기자] ‘어벤져스2’ 열풍이 식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일일 관객수 7만 34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59만 5164명을 기록했다.

여전히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950만이다. 일일 관객수사 10만을 넘지 못하고 있어 주말동안 예상했던 천만 돌파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일일박스오피스 2위인 ‘차이나타운’은 일일관객수 3만 415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33만 8049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 ‘연애의 맛은 일일관객수 1만 9049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 18만 2798명을 차지했다.

‘어벤져스2’ 열풍이 잠잠해지고 실시간 예매 순위도 많이 바뀌었다.

연일 1위를 차지하던 ‘어벤져스2’가 3위로 내려가며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예매점유율 31.9%)와 ‘악의 연대기’(예매점유율 26.7%)가 각 2,3위를 선점했다.

특히 ‘매드 맥스’는 언론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아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어벤져스2’를 밀어낼 새로운 영화라는 평이 있다. 또한 한국 영화 ‘악의 연대기’도 좋은 입소문이 돌며 예매율을 높였다. ‘매드 맥스’와 ‘악의 연대기’는 14일(오늘) 개봉.

5월 개봉영화 ‘악의 연대기’, ‘간신’, ‘무뢰한’ 흥행 성적표는?

14일 개봉하는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l 배우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오는 21일 ‘간신(감독 민규동 l 배우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27일 개봉하는 무뢰한(감독 오승욱 l 배우 김남길 전도연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 악의 연대기 스틸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 l 배우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시놉시스 -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는데,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려 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진범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진짜는 지금부터야. 네가 어떤 놈인지 왜 그랬는지 내가 알아야 되겠어`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 그의 앞에는 더 큰 위험을 몰고 올 거대한 사건을 예고하는데…오는 5월 14일 개봉.

   
▲ 간신 스틸

간신(감독 민규동 l 배우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시놉시스 -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되는데… 오는 5월 21일 개봉.

   
▲ 무뢰한 스틸

무뢰한(감독 오승욱 l 배우 김남길 전도연 박성웅 곽도원 김민재)

시놉시스 - 형사, 살인자의 여자를 만나다 범인을 잡기 위해선 어떤 수단이든 다 쓸 수 있는 형사 정재곤(김남길 扮). 그는 사람을 죽이고 잠적한 박준길(박성웅 扮)을 쫓고 있다. 그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실마리는 박준길의 애인인 김혜경(전도연 扮). 재곤은 준길의 감방 동기 이영준이란 이름으로 위장해 혜경이 일하고 있는 단란주점 마카오의 영업상무로 들어간다. 하지만, 재곤은 준길을 잡기 위해 혜경 곁에 머무는 사이 퇴폐적이고 강해 보이는 술집 여자의 외면 뒤에 자리한 혜경의 외로움과 눈물, 순수함을 느끼고 범인을 잡는다는 목표에 중독된 그는 자기 감정의 정체도 모른 채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언제 연락이 올 지도 모르는 준길을 기다리던 혜경은, 자기 옆에 있어주는 영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오는 5월 27일 개봉.

영화 순위 어벤져스2 매드맥스 악의 연대기 간신 무뢰한 / 사진 =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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