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예비군 총기사고 언급 “장교·조교 전혀 무장하지 않아”
새누리 지도부, 예비군 총기사고 언급 “장교·조교 전혀 무장하지 않아”
  • 승인 2015.05.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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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3일 발생한 예비군 총기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새누리 지도부, 예비군 총기사고 언급 “장교·조교 전혀 무장하지 않아”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예비군 총기사고를 언급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예비군 훈련장에서 인명 사고는 국민 불안을 더욱 가중시킨다”라며 “재발방지대책을 빨리 세워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역시 “예비군 훈련장마다 실탄 지급 방식이나 총기 안전관리 대책이 제각각 이고, 예비군 훈련장 전체에 통일된 규칙조차 없다. 안전관리 규정이 허점 투성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원내대표는 “사고 현장에 장교와 조교들이 전혀 무장하지 않았고 탄창에 든 실탄을 다 쏠 때까지 아무도 제압할 수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어떻게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지 막막한 심정이다. 중상자 2명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며 “국방부는 반드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엄격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군 총기사고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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