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문재인 “정청래 최고위원, 출석 정지시킬 것”
‘읍참마속’ 문재인 “정청래 최고위원, 출석 정지시킬 것”
  • 승인 2015.05.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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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참마속 문재인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발언’ 사태에 “읍참마속의 심정”이라고 했던 문재인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 직무를 사실상 정지시키킨다.

문재인 대표는 13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4·29 재보선 패배의 아픔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청래 최고위원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는 “스스로 밝힌 자숙의 내용이 미진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최고위 논의를 통해 정 최고위원의 출석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일부 평당원들이 정 최고위원의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윤리심판원 회부건은 원리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조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는 주승용 최고위원에게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공갈치는 것이 문제”란 발언으로 당내 갈등을 유발했다.

이후 주 의원은 ‘공갈 발언’이 끝나자마자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읍참마속 문재인/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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