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난 이미 사퇴했다”…정청래 사과 불구 여전히 입장 고수
주승용 “난 이미 사퇴했다”…정청래 사과 불구 여전히 입장 고수
  • 승인 2015.05.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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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정청래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주승용 “난 이미 사퇴했다”…정청래 사과 불구 여전히 입장 고수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기존의 ‘사퇴’ 입장을 고수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최고위원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난 이미 사퇴했다”라며 기존의 사퇴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주 최고위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사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김동철 의원이 당 의원총회에서 정 최고위원 출당 공개 요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어제 약속도 없이 여수를 방문해서 일단 사과 전화를 받았다”라며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고위원) 사퇴했을 경우 호남 유일의 최고위원으로 호남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위원이 없다는 데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정청래 최고의 발언이 사퇴를빨리 하게끔 했던 시기의 문제는 있지만 한 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주승용 정청래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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