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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MSI 개막, SKT T1 EDG꺾고 조별리그 2승…벵기(Bengi) “TSM과의 대결도 문제없다” (롤 MSI 일정, 롤 인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한국팀이 중국을 상대로 승리했다.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한국팀인 ‘SKT T1(SK텔레콤 T1)’이 중국의 에드워드게이밍(EDG)를 상대로 조별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8일(한국시간) 리그오브레전드 제작사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 도널드 L. 터커 시빅 센터에서 2015 시즌 전 세계 스프링 리그의 우승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리그오브레전드 최강자를 가리는 MSI가 개막됐다.

‘롤드컵’이라 불리는 MSI는 SK텔레콤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터키) 등 총 6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해 8일부터 11일 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SKT T1과 EDG의 조별 리그는 SKT T1의 한타 승리와 동시에 끝이 났다.

한국의 SKT T1은 정통적인 강점인 라인전에서 우세를 보이며 EDG를 상대로 계속해서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인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이지훈 선수는 미드와 한타 싸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경기 후 SKT T1의 ‘벵기(bengi)’ 배성웅 선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활약한 것 같지 않고 팀원들이 잘했다. 탑에서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을 남는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오에 벌어질 북미의 팀솔로미드(TSM)과의 경기에 관해 “TSM도 잘하지만 일단 오늘 분위기가 좋아서 우리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SKT T1은 이날 정오 북미의 팀솔로미드(TSM)와 조별리그를 이어가며 9일에는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lol, 리그오브레전드 인벤, 롤 전적 검색, 롤드컵, MSI 일정, SK텔레콤T1(SKT T1), EDG, TSM, 페이커 / 사진 = 라이엇게임즈, 온게임넷 생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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