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새누리당 4곳, 새정치민주연합 2곳 승리 기대… 9시 현재 투표율은?
[4·29재보선] 새누리당 4곳, 새정치민주연합 2곳 승리 기대… 9시 현재 투표율은?
  • 승인 2015.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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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9재보선 투표

[4·29재보선] 새누리당 4곳, 새정치민주연합 2곳 승리 기대… 9시 현재 투표율은?

[스타서울TV 김중기 기자] 오늘(29일) 4·29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4곳, 새정치민주연합은 2곳의 승리를 예상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선거 총지휘 책임자로서 4곳 대부분 모두 이기기를 소망한다"며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을 등 4곳 모두의 승리를 기대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처음 나왔을 때는 '아이고 망했구나' 싶었다. 그런데 여론 조사를 자체에서 해보니 정부여당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개인 비리의 문제고 여야 정치권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야당이) 정권 심판론으로, 여당의 책임으로 몰고 가는 것은 맞지 않다.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사무총장은 "4곳 다 이기는 게 가장 최선의 결과"라면서도 "이번 4군데가 사실은 새정치연합이 한 군데도 현역 의원이 없던 지역이다. 그럼에도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 뜻과 여러 여건을 감안할 때 최소한 2곳 정도는 이겨야 의미있는 선거"라고 밝혔다.

양승조 총장은 "만약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촉발된 친박 권력비리 게이트에 대한 진상규명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이 승리한다면 진상규명을 좀 더 철저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4곳의 전국 평균 투표율은 5.9%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4곳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유권자 71만2696명 중 4만235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현재 투표율 5.9%는 최종 32.9%를 기록한 지난해 7·30 재보궐 선거 동 시간대 투표율(5.6%)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인천 서구강화을이 투표울 7.1%로 가장 높고, 서울 관악을도 6.2%로 평균보다 높다. 광주 서구을은 5.9%, 경기도 성남시중원구는 4.7%를 기록 중이다.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지역 1곳의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1.1%이고, 기초의원 7곳은 4.3%의 투표율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전국 평균 투표율 7.6%는 제외된 수치다.

4·29재보선 새누리 4곳, 새정치민주연합 2곳 승리 예상 /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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