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스피’시황, 대장주 삼성전자 1Q 실적발표 예정…상승 모멘텀 될까?


▲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스타서울TV 강기산 기자] 29일 오전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상승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9.87포인트(0.46%) 떨어진 2147.67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와 바이오기업들의 실적 악화의 영향이 하락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숨고르기 국면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1분기 이후의 실적 모멘텀이 코스피의 추가 상승을 이끌 방아쇠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4월 이후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고 있어 실적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심리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코스피의 2200선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 될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IM(정보기술·모바일)부문의 선방으로 기대보다 높게 나온다면 코스피 지수 상승에 도움일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 사진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