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본입찰 호반건설 단독 참여… 금호산업 시가 총액 7800억


▲ 금호산업 입찰 김상열 광주 상공회의소 회장(호반건설 회장)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금호산업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금호산업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28일 금호산업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호반건설이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이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제시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27일 종가 기준으로 금호산업의 시가총액은 7800억원이다. 이 가운데 57.48%를 단순 수치상으로 환산할 경우 4485억원이다.

업계는 4500억원에 경영 프리미엄이 더해져 5000억~7000억원 수준에서 매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매각가가 예상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의 30.08%를 가진 최대주주다. 이 항공사는 ▲금호터미널 100% ▲에어부산 46.0% ▲아시아나개발 100% ▲금호사옥 79.90%등을 가진 회사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