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순익 33%

애플, 지난 분기 순익 33% 달성… 주주 환원에도 보유 현금 증가

[스타서울TV 박선영 기자] 애플이 지난 분기 순익 33%를 달성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각) 2015 회계연도의 해당 분기(2014년 12월 28일∼2015년 3월 28일) 실적을 밝히며, 매출 580억 달러, 순이익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25억달러를 뛰어 넘는 동시에 지난해 같은 기간 102억2000만달러보다 33% 급증한 것이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식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당 순이익은 2.33달러로 지난해 1.66달러보다 40.4% 증가했다. 매출은 27% 상승한 580억1000만달러다.

해당분기 매출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아이폰이 차지했다. 이 기간 애플은 610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으며 중국의 경우 아이폰 매출은 7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2015년까지 1300억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막대한 주주 환원에도 애플의 보유 현금은 1780억달러에서 1935억달러로 늘어났다.

애플 순익 33%/사진=뉴시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