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할인 20% 확대… LGU+ 최대 40% 할인받는 파워할인은?
휴대전화 요금할인 20% 확대… LGU+ 최대 40% 할인받는 파워할인은?
  • 승인 2015.04.27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휴대전화 요금할인 20%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휴대전화 요금할인이 20%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달 24일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비율이 12%에서 20%로 확대 적용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해 개통하는 소비자는 휴대폰 구매 시 휴대폰 보조금과 요금할인 혜택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이동통신정보 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접속해 혜택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보조금을 받지 않은 휴대폰을 개통하는 이용자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 대상은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단말기를 구입했거나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개통 후 24개월이 지난 경우)를 보유한 이용자다.

2년 약정기간이 끝난 후에도 사용중인 휴대폰을 계속 쓰는 경우도 요금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금할인 신청은 전국 이통사 대리점과 판매점와 이통사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에 12% 요금할인을 받던 이용자가 20% 할인율을 적용받으려면 전환 신청을 해야한다. 전환신청 기간은 24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전환신청은 전화로도 가능하다. 

이통사들은 기존 12% 요금할인 혜택 대상자와 2년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이용자들에게 할인율 상향 조정과 제도가입 가능여부에 대해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조규조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소비자들은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비교해 본 후 선택해야 한다"며 "요금할인 제도를 선택하는 가입자는 현재 부담하는 통신비의 20%를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통신비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을 18개월 이상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기존 약정할인에 추가 할인을 더해주는 '롱텀에볼루션(LTE)플러스 파워할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LTE플러스 파워할인은 18개월 이상 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LTE플러스 약정할인금의 최대 40%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해준다. 휴대폰을 24개월 약정으로 구매하면 약정을 이행한다는 조건으로 매월 일정 금액의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19개월째부터는 이 금액보다 최대 40%까지 더 할인해 준다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고객이 가입 후 18개월까지의 누적 납부액에 따라 △40만원 이상은 10% △60만원 이상 20% △75만원 이상 30% △100만원 이상 40%까지 기존 약정할인 외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단, 납부액은 실제 청구된 금액으로 요금할인, 부가가치세, 정보이용료, 단말기할부금 등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LTE 플러스 파워할인에 가입하면 18개월까지는 LTE플러스 약정할인만 받고, 동일한 휴대폰을 지속 사용시 19개월부터는 30개월까지 LTE플러스 파워할인을 추가로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월정액 8만원대 요금제인 LTE8 무한대80을 예로 들면, 고객은 18개월까지는 매월 1만8000원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받고, 19개월부터 30개월까지 추가로 7200원을 할인 받아 매월 2만5200원의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18개월 이상 사용하는 고객은 기존 약정할인 외에 추가로 통신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가계 통신비 인하에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번 LTE플러스 파워할인은 이날부터 7월 31일까지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시 LTE플러스 약정할인을 선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LG전자 'LG G4' 등 신제품 출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월정액 6만원대인 LTE62 요금제 이상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고객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5만점, LTE62 요금제 미만 신규가입 및 기기변경 고객에게는 3만점을 기존 멤버십 포인트에 추가 지원한다.

또 멤버십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두달간 파파존스 30% 할인(기존 15% 할인), 서울랜드는 자유이용권 50% 할인 및 동반인 30% 할인(기존 40% 할인)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G유플러스 가입자 중 18개월 이상 되는 가입자들에게 실질적인 요금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LTE플러스 파워할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기존 가입자들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 외에 고객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상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대전화 요금할인 20%/사진=뉴시스

[스타서울TV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