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완종 회장,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이완구 국회 대정부 질문서 “막중한 자리 사퇴할 수 없다”
故 성완종 회장,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이완구 국회 대정부 질문서 “막중한 자리 사퇴할 수 없다”
  • 승인 2015.04.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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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국무총리

사망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4.24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전달한 구체적인 정황이 제기된 가운데 이완구 총리가 총리직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 총리는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성 전 회장이 (선거사무소에) 다녀간 것은 기억 못 한다”라며 “한 분이 근거 없이 말한 건데 막중한 자리(총리)를 사퇴할 수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5일 경향신문은 성 전 회장 측 인사의 말을 빌려 “성 전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4일 오후 4시30분께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라며 “성 전 회장은 1시간 넘게 선거사무소에 들러 이 총리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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