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고아성에게 “정의 외치다 폭도로 변하는 게 인간”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고아성에게 “정의 외치다 폭도로 변하는 게 인간” [월화드라마]
  • 승인 2015.04.1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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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으로 들었소’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이준 고아성에게 대산그룹 해고자 문제에 대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연출 안판석 l 극본 정성주) 14일 방송에서는 한인상(이준 분) 서봄(고아성 분)이 한정호(유준상 분)에게 대산그룹 해고자 판결 질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대산그룹 해고자 가족 만났는데 아버지 얘기했다”라고 말했고 서봄 역시 “친정에도 비슷한 분 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정호는 “한송이 사측 대리인으로 해고 무효판결 뒤엎었다”라며 “너희에게 꼭 해줄 얘기가 있다. 군주론 읽었으니 잘 알거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다. 자기 이익 감정을 귀하게 여긴다. 능력 상관없이 지는 것 못 참는다. 무시당하면 이성 잃는다. 정의 외치다 폭도로 변하는 게 인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호는 “개개인 만족 시키는 게 없다. 법의 이름으로 최선의 답을 모색하는 것이다. 감상에 빠져서도 안 되고 허명에 취해서도 안된다. 무슨 말인지 알겠냐? 한송은 대산의 노사문제또한 엄정한 자세로 해결했다. 머지않아 같은 율사로 이 문제를 토론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라고 정리했다.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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