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영상] ‘여자를 울려’ 송창의, “일찍 결혼했으면 고등학생 아들 있을 수도”
[SSTV 영상] ‘여자를 울려’ 송창의, “일찍 결혼했으면 고등학생 아들 있을 수도”
  • 승인 2015.04.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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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서울TV 이영실 기자, 영상 이현미 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고등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연출 김근홍 박상훈 l 극본 하청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근홍 PD, 배우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인교진 이다인 한보배 지일주 진선규 한종영 신지운 박상현(천둥) 한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서 송창의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주변에서도 네가 고등학생 아버지를 할 수 있겠냐고 걱정을 많이 했다. 감독님을 만나 가능하겠냐고 묻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창의는 “감독님께서 형 같은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하셔서 그럼 가보겠다고 시작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창의는 “전작에서 딸 아버지를 했었는데 쉽지 않았다. 결혼을 하지 않고 부성을 그리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이 소재에 관심을 갖고 고등학생의 문제를 보며 이러한 상황에 처한 남자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고 먼저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찍 결혼한 사람은 지금 내 나이에도 아들이 있을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여자를 울려’에서 송창의는 정덕인(김정은 분)이 운영하는 밥집 앞 고등학교 교사 강진우 역을 맡았다. 우진 F&F 회장인 아버지 뜻에 따라 정략결혼 했던 아내는 의부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하고, 엄마의 죽음이 아빠 때문이라 생각한 아들은 일진이 된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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